이번 리포트 주제는 '폐기물 수거·처리 스타트업 성장 분석'으로, 폐기물 산업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서비스 '커버링', '오늘수거' 그리고 '빼기'를 비교 분석합니다. 폐기물이라는 전 인류의 문제에 직면하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폐기물 시장에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폐기물 배출 현황부터 각각의 시장 진입 배경 등을 파악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내용을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아래에서 리포트의 일부를 확인해 보세요.
*필진 박진무 님은 현재 마크앤컴퍼니에서 혁신의숲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업무와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및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빼기가 대형 폐기물을 중점적인 취급함으로써 앞서 혼합 폐기물을 취급했던 서비스들과 상당 부분 다른 방향으로 사업이 전개되었다. 커버링과 어글리랩에 비해 사업 기간과 성장의 단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다의 조직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 확인된다. 대형 폐기물이 발생하는 빈도는 일반폐기물 대비 적을 수 있겠지만 고객으로부터 수취하는 건당 처리단가와 폐기 자원 처분 수익률이 높고 재활용을 위한 전처리에 소요되는 인적 리소스를 최소화함으로써 조금 더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서비스의 시장 적합도를 검증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 수요와 노후 물품 중고 매입 서비스를 통해 트래픽과 거래지표면에서 마찬가지로 급격하지는 않으나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리즈 A 라운드까지 누적투자금액 51억 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빼기도 여전히 수익성에 대한 증명이 과제로 남아있지만 폐기물 데이터 수집 활용을 통한 전후방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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