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투자를 합니다. 혹시 투자와는 전혀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미래 더 큰 구매력을 기대하고 현재의 구매력을 포기하는 행위’로 투자를 정의합니다. ‘구매력’을 조금 더 넓게 ‘자원’으로 생각해 본다면, 단순히 금융·부동산 자산을 현금으로 매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을 쓰는 것도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시간을 포기하고 미래의 더 나은 시간을 기대하는 자기 계발, 인적 네트워크 활동 등 일상적인 모든 행위도 넓게는 투자 행위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를 기대하는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매 순간 우리는 투자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투자는 정보를 알게 된 시점과 그로부터 비롯된 의사결정으로 성패가 결정됩니다. 의사결정의 순간을 돌이켜보면 왜 그런 결정을 했을까 후회하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 마련인데요. 인간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모든 면을 바라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정보의 양은 무한대에 가깝고, 정보가 생성되고 전파되는 속도는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릅니다. 최근의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인지적 한계를 초월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게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 및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향후 떠오를 비즈니스를 예측하여 투자하는 등 전에 없던 시도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다만, 이것이 기능하려면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다량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 본문 내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