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를 고민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 역시 신차를 구매하기 직전, 전기차를 후보에 넣어둔 적이 있습니다만 결국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충전할 때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일 자신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마음편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기업티비유는전기차가 있는 곳으로 직접 충전기를 보내는 서비스 '일렉베리' 를 운영합니다. 전력 자체를 유연하게 배달하는데요. 연구원 출신인 티비유 백상진 대표와 박성채 CSO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창업하는 것이 마치 연구 과정과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기존 틀에 없던 모델인지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반복되었다는 것에서요.
실제로 이들의 창업 과정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까지 법적 허들도 넘어야 했는데요.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티비유 백상진 대표와 박성채 CSO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기차 시대가 올 것은 확실한데, 충전소는 여전히 부족하게 느껴졌고 충전 과정도 불편했어요. 특히, 차량은 이동을 위한 수단인데 충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맞는 충전 방식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를 충전소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충전기를 전기차가 있는 곳으로 보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