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몰렸는데, 왜 매출은 그대로일까?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고민일지도 모릅니다. 서비스에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있었는지는 시작일 뿐, 험난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짜 중요한 건 그중에 '지갑을 연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인데요. 이번 탐방설명서에서는 그 답이 될 수 있는 지표, 소비자 거래분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혁신의숲에서는 36개월간의 소비자 거래지수 뿐만 아니라 거래 건수, 평균 거래단가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 뉴스레터를 통해서 해당 데이터들을 제대로 읽는 방법과 이 지표를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스타트업 3곳을 소개합니다.
[거래건수가 더 많이 발생했어요] 고이장례연구소는 통합 장례 플랫폼 '고이'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지난 가을, 리더스토리(자세히 보기)를 통해서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24년 10월부터 25년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소비자의 거래건수가 32% 성장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소비자 한 명당 더 많이 결제했어요] 바리코퍼레이션은 바이크 전용 금융·커머스 플랫폼 '라이트바겐'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24년 10월부터 25년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1인당 평균 거래단가가 39%성장하였습니다. 특히, 거래건수는 유사하나 평균 거래단가가 급성장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소비자 거래총액이 많이 증가했어요] 빅크는 크리에이터 대상 SaaS '빅크 스튜디오'와 콘텐츠 플랫폼 '빅크 셀렉트',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빅크 모먼트'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24년 10월부터 25년 3월까지, 최근 6개월간 소비자의 거래지수가 49% 성장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혁신의숲🌿“소비자 거래분석은 어떤 개념일까요?”
각 스타트업의 소비자 대상 서비스에서 발생한 거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묶음이에요. 혁신의숲에서는 크게 세 가지 데이터를 함께 제공합니다.
소비자 거래지수 : 6개월간 거래액 총액이 증가했어요. → 전체 기간 내 소비자거래액의 최댓값을 100으로 설정 후, 각 시점의 값을 환산하여 표기한 지수
소비자 거래건수 : 6개월간 더 많은 건의 결제가 이뤄졌어요. → 월간 단위로 발생한 총 거래 횟수
평균 거래단가 : 6개월간 소비자 1인당 더 많은 금액을 구매했어요. → 1건당 평균 거래금액 (거래액 ÷ 거래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