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사람을 뽑는다’는 건 단순한 일손 충원이 아니죠. 조직 확장, 미래 시장 선점, 기술 내재화 같은 전략적 판단이 모두 포함된 것인데요. 현재 특정 카테고리에서 고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면, 그 곳은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가진 시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혁신의숲에서는 최근 1년간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했던 카테고리를 집계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고용 증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뷰티/화장품이었습니다. 뒤이어 모빌리티/교통, 인사/비즈니스/법률 카테고리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고요. (24.06 고용인원 30명 이상, M&A, IPO 기업 제외)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비율이 높았던 상위 카테고리 소개와 함께 그 안에서 특히 고용이 활발했던 대표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아이리스브라이트는 뷰티 브랜드 '씨퓨리', '리베니프', 두피 관리 브랜드 '하아르'등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이외에도 브랜드 기획부터 마케팅 및 물류, CS까지 모든 과정을 내재화하여 제공합니다. 아이리스브라이트의 고용인원은 24년 6월 94명에서 25년 5월 169명으로 최근 1년간80% 성장했습니다.
비나우는 메이크업 브랜드 '퓌' 및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 두피케어 브랜드 '라이아'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K뷰티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나우의 고용인원은 24년 6월 144명에서 25년 5월 235명으로 최근 1년간63% 성장했습니다.
위밋모빌리티는 약속 장소 추천 '위밋플레이스', 최적 배차 솔루션 '루티' 및 제주 당일 배송 서비스 '제주오늘'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위밋모빌리티의 고용인원은 24년 6월 41명에서 25년 5월 68명으로 최근 1년간66% 성장했습니다.
마카롱팩토리는 차량관리 앱 '마이클' 및 차량의 실연비와 후기를 제공하는 '모두의 차고'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마카롱팩토리의 고용인원은 24년 6월 42명에서 25년 5월 61명으로최근 1년간45% 성장했습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AI 기반 특허 검색엔진 서비스 '키워트'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25년도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워트인텔리전스의 고용인원은 24년 6월 44명에서 25년 5월 62명으로 최근 1년간41% 성장했습니다.
모두싸인은 온라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B2B 서비스에서 B2G로 확장, 최근 AI 기반 계약 관리 '모두싸인 캐비닛'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모두싸인의 고용인원은 24년 6월 71명에서 25년 5월 85명으로 최근 1년간 20%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