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투자하는 남성. 소위 말해 그루밍족이라고 칭하는데요. 이 단어가 더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요즘 시대에서 패션은 더이상 여성만의 전유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배경은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는데요.
일단 여성의 능력이 강해졌고요. 남성의 능력보다 외모를 중시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커졌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SNS이 확산되며 어떻게 외모를 꾸며야 하고, 꾸밀 수 있는지 이전보다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족보다 개인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생긴 것도 또 하나의 요인일 것입니다.
이에 남성을 타깃으로 한 플랫폼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 관련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혁신의숲을 통해 남성 패션 업계에서 고유 방문자 수(MUV)가 높은 기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비플랜트 I 아나운서 출신의 김소영 대표가 운영, 동네서점 브랜드 '책발전소' 및 큐레이션 커머스 '브론테'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지난 22일, 알토스벤처스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단독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아정네트웍스 I네트워크, 통신 및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 '아정당'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인터넷 지원금 비교 서비스에서 가전 렌탈, 청소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 24년 1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자세히 보기)
트웰브랩스 IAI 기반 영상검색 솔루션 '마렝고'와 질의응답 모델 '페가수스'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지난 23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아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